(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3일 교육문화소식지 ‘우리아이’제133호를 발간했다.
48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호는 ‘바다’를 주제로 해양 생물·레저·자원·선박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해양 관련 기관 탐방과 교육활동을 담았다.
‘바닷속 보물을 찾아 떠나다’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광물자원, 심층수, 해양에너지 등 해양자원으로 미래 자원 부족에 대비한 바다의 무궁한 가능성을 들려준다.
‘영화로 만나는 선박의 역사’에서는 선박의 탄생과 진화를 영화 속 주인공보다 더 유명했던 배를 통해 알아보고, 미래 사회에 새롭게 진화할 선박까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고래, 울산시민이 되다’에서는 울산이 고래 도시가 된 사연을 알아보고, 장생포 고래잡이 역사부터 고래와 함께 꿈꾸는 울산의 미래를 그려본다.
이와 함께 서핑, 수상스키, 드래곤보트,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도 소개했다.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해양레저와 명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해양 모험가 김승진 선장을 만나 끊임없는 도전의 원천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생생교육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생존수영 교육 현장과 구체적인 생존수영 자세를 소개하고, 방어진초등학교의‘바다 학교로 자라는 생태 시민’을 소개했다.
‘어서와 여기 처음이지’ 코너는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교육·전시·체험 기관인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을 소개하고 맛과 멋의 고장 진도 여행 주요 추천코스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상상이 현실이 되는 국내외 해양도시, 식량 위기 대안으로 떠오르는 미세조류, 바다 곡물, 서양에 ‘코레아’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의 생애와 그가 남긴 ‘하멜표류기’, 바다 상식 Q&A, 여름철 과일 ‘참외’를 활용한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학교급식 등이 실렸다.
울산교육소식지는 교육홍보관(http://news.use.go.kr)에서 e북으로 볼 수 있으며,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디오북으로도 볼 수 있다. 점자소식지로도 발행돼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호가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을호는 ‘소비’를 주제로 더욱 알찬 내용을 담아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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