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 군사경영과 3학년 학생 15명이 2023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해병대 부사관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20년 부사관동아리 활동으로 시작된 군사경영과는 제식훈련 등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정을 마련해 2021학년도 2학급으로 편성됐다. 현재는 6학급에 학생 95명이 재학 중이다. 지금까지 부사관에 올해 합격생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합격했다.
수업 과정은 공간능력 등 4개의 필기과목 수업과 맞춤형 면접 교육 프로그램, 울산대 국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한 정기적인 체력 측정 등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산상업고 군사경영과는 학생들이 직업군인에 폭넓은 이해와 진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육군 부사관학교 견학과 함께 해병대 교육사령부, 계룡대 육군본부 병영 체험도 지원한다.
2023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해병대 부사관 시험에는 3학년 재학생 25명 중 17명이 지원해 1차 필기시험,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5명이 합격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요건을 충족해 올해 12월 또는 내년 2월 입영 후 11주 훈련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 예정이다.
해병대 부사관에 합격한 학생은 “평소 꿈을 이뤄 매우 기쁘며 취업과 동시에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온우 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군사경영과 학생들이 부사관으로서 성공적인 진로 개척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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