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내 기업체 매출 증가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 시대: 전 세계 기업체(SMB) 비즈니스 성장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오니아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의 기업체(SMB) 357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기업체 현황과 전망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50개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85%가 2년간 매출이 증가했고, 88%가 2년 내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기업체들이 2년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갈등 등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은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아 기업체들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한국은 국내 벤더 규모 58%, 고객 비중은 55.5%로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전체의 72%가 고객 기반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해외 진출’을 꼽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73%도 글로벌 네트워크가 회복 탄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고 답해 기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공통적으로 도전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 기업의 수출 수익은 2021년 평균 52%에서 2022년 61%까지 9% 상승했고, 2023년 말에는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기업들도 자국 내에 집중된 고객 비중을 해외로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은 국내 고객 비중 59%, 해외 고객 41%에서 향후 2년 내 해외 고객 비중을 49%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을 통한 수익 역시 2022년 63%, 2021년 54%에서 2023년에는 71%를 차지하며 해외 비중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EMEA 기업 고객 비중도 현재 국내 57%(해외 43%)로 나타났으나, 2년 후에는 국내 49%, 해외 51%로 균형을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더 규모에도 영향을 주어, EMEA 기업 벤더의 59%를 차지하던 국내 업체 비중이 2년 후에는 52%, 해외 벤더가 48%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화’는 글로벌 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 기술 발전으로 국제 무역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글로벌 수요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적 차이, 국가별 규제 준수, 금융 자원 제한 등의 요인을 해외 비즈니스 확대의 장애물로 꼽았다. 특히 기업체 20%가 크로스보더 거래에서 지불 확인 및 송금 수수료 등 지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 기업체들은 해외 거래 시 느린 송금 시간, 국제 거래 규정, 지불 옵션의 한계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대부분의 결제 시스템이 거래 규모가 큰 기업들에 맞춰져 있어 기업체의 여건에 적합한 지불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페이오니아의 지급결제 솔루션은 미국, 중국, 영국 등 가장 많은 대금 지불·수취가 이뤄지는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다양한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등 특정 국가에 한해 제공되고 있는 페이오니아 체크아웃(Checkou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쇼피파이 등과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웹사이트 구축 시 페이오니아 결제 툴을 활용하면, 원활한 결제 페이지 생성은 물론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수수료 절약과 정산 시간 단축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B2B 빌링(인보이스)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래 시, 해외 바이어로부터 쉽고 빠르게 대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주요 은행들과 연계해 국내 계좌로 해외 대금을 효율적으로 지급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 페이오니아는 국가별 환전 혜택, VAT 납부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페이오니아 CEO 존 카플란(John Caplan)은 “성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한국의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지금이 크로스보더 거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시점이다. 페이오니아는 해외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과 셀러, 프리랜서 등 모든 사업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을 공급하고, 한국의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및 페이오니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오니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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