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금15개에 한국신기록까지
  • 임정훈 기자
  • 등록 2023-07-25 18:30:44

기사수정
  • 제22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선수 전원 금메달 쾌거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이 지난 7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2기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모두 각 체급별 전종목 우승해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첫날 스타트를 끊은 임권일 선수는 남자 일반부 85kg급에서 스쿼트 200kg, 데드리프트 190kg, 합계 390kg으로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둘째날에는 전날의 기운을 이어받아 강원호 선수(, -100kg)가 스쿼트 270kg, 데드리프트 270kg, 합계 540kg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자, 김형락 선수(, -110kg)도 스쿼트 266kg, 데드리프트 280kg, 합계 546kg으로 1위에 오르며 한국신기록 달성을 이어갔다.

 

이어진 경기에서 김현숙 선수(, -45kg)도 파워리프팅 55kg, 웨이트리프팅 55kg, 합계 110kg으로 우승, 마지막으로 나선 정봉중 선수(, -54kg)까지 파워리프팅 110kg, 웨이트리프팅 120kg, 합계 230kg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 전원 금메달 획득에 강원호, 김형락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강원호 선수는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최진옥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훈련을 해 온 결과가 이런 훌륭한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최대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