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권리 존중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육교직원의 권리감수성 향상과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역할 실천을 돕는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최한 아동권리 영화제 우승작인 ‘낮은 목소리’ 감상을 통해 아동의 입장에서 권리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하반기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 20개소 보육교직원 총 130명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실시한다. 앞서 상반기에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Zoom)을 통해 어린이집 103개소 보육교직원 214명이 6회차로 교육을 수료했다.
민선영 센터장은 “찾아가는 교육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린이집에서도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보육 교직원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및 권리 감수성 향상을 도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