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시니어클럽이 25일 노인일자리사업 참맛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범서읍 ‘국수만’에서 울주군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국수 먹는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국수 먹는 날’을 지정한 뒤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24개 울주군 지역사회단체가 해당 일자에 국수만을 방문해 국수를 먹는 캠페인이다.
‘국수만’은 조리경력을 보유한 어르신의 재능을 살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중인 국수 전문 매장이다. 2015년부터 8년간 맛있는 국수를 판매하면서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지역단체 참석자 30여명은 국수와 함께 비빔밥과 꼬마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인생 2막을 펼쳐가는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지역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수 먹는 날을 계기로 노인일자리 참맛사업단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에 기여한다. 울주군은 6개 수행기관에서 총 37개 사업단을 운영해 어르신 3천113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