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박현미)은 상반기에 운영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로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총 84개 학교에서 8,543명의 학생과 교사가 울산학생교육원의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울산학생교육원은 고1 대상 수련·체험활동 ‘행복어울림교육’과 초5 학급 대상 1일 체험‘함께하는 꿈자람 캠프’, 사제동행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3·2·1’,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대상 학교자율캠프 등 총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어울림교육’은 상반기에 고등학교 33개교 6,885명이 수료해 90%의 만족도를 보였고, ‘함께하는 꿈자람 캠프’는 초등학교 12개교 283명이 참여해 97%의 만족도를 보였다.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영남알프스를 산행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동행 3·2·1’프로그램도 92%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9개교 187명이 함께해 사제 간의 정을 쌓았다.
본원 방갈로와 분원인 내와어울림수련장에서 학생자치행사 등을 지원하는 ‘학교자율캠프’에도 30개교 1,188명이 참여해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울산학생교육원은 최근 산오름실에서 교육과정 관련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교육과정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급식, 시설, 교육요원 친절도 등 교육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토의했다.
토의 결과 ‘행복한 동행 3·2·1’은 하반기에 1회 120명에서 2회 24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중학생 대상 1박 2일 리더십 캠프 특별프로그램을 120명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현미 원장은 “상반기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사소한 문제들이나 학생들의 작은 의견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귀 기울여 들어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전직원이 합심하고 서로 도와 하반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