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지방공무원노조연대와 단체협약 체결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07-31 21:46:41

기사수정
  • 2021년 7월 교섭 이후 2년 만에 74개조 197개항 합의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731일 정책회의실에서 4개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과 노사협의회 체결식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최성부 부교육감, 4개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간부 8명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4개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울산광역시교육청 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이 있다.

 

울산시교육청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지난 2021722일부터 제1차 본교섭(개회식)을 시작으로 실무교섭 23, 간사협의회 30회 등을 거쳐 2년 만에 74개조 197개항을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06년 공무원노동조합법이 제정된 이래 3번째 맺는 단체협약이며, 직전 단체협약일 2015629일 이후 약 8년 만이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으로 울산시교육청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조합전임자 등 조합 간부의 조합활동을 보장하고 회계 담당·시설 담당 공무원이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보호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장기 교육을 운영하고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을 진행해 학교 행정실 조직 근거(법제화)를 마련하도록 상급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은 일과 삶이 균형되는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앞으로 울산시교육청 노사가 서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