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이차전지와 로봇 응용 분야 등 지역산업 맞춤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최근 울산지역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돼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이동 수단(그린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역사업 맞춤 기술교육으로 울산시교육청은 직무수행력과 현장 적응력을 갖춘 청년 기술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7~25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지역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2,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와 로봇 응용 분야 지역산업 맞춤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교육은 직업계고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7~23일까지 울산과학대 화학공학과에서 진행된다. 이차전지 기초와 소재 이론, 이차전지 재료와 양극재 금속이온 농도 분석 등 이차전지에 대한 이해와 제조공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로봇 응용 기술교육은 직업계고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오는 16~25일까지 울산과학대 로봇응용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로봇 기본 작업의 이해, 로봇수업(티칭) 시뮬레이션, 티칭 펜던트의 구성과 구동 실습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취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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