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되어 주민 대피와 차량 이동통제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으로, 공습경보(14시)-경계경보(14시 15분)-경보해제(14시 20분) 순으로 진행된다.
14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14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인근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어플에서 검색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현대백화점사거리-공업탑로타리-현대백화점사거리(약6km)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으로 차량 이동통제가 이루어지며, 운전자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뒤 차내에서 훈련상황을 라디오(FM 울산 90.7MHz) 등을 통해 들어야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비상시를 대비하여 스스로와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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