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청장 이충호)는 게임사(컴투스) 공식커뮤니티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 A씨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컴투스 프로야구V23' 공식커뮤니티 자유 게시판에 범행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전남경찰은 112신고를 접수한 후 게임사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바로 대처하였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IP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8월 14일 인천에서 체포한 다음 16일 구속하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 진행에 화가 나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본 글 외에도 살인 및 방화 예고하는 글을 5차례 더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관련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앞으로도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하는 살인예고와 유사한 협박성 글에 대하여 구속수사할 방침이며, 관용 없이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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