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조외순) 독서동아리 ‘삼호 책벌레 리더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4일, 16일 삼호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책 읽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호중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독서문화활성화사업인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운영학교로 선정돼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삼호 책벌레 리더스’는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마윤제 작가와 청소년 문학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삼호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모르는 척 공주’ 등 책 20권을 읽어주고 놀이 시간을 함께했다. 읽어준 책들은 센터에 기증했다.

안소현 학생은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활동이 많이 보람되었고,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나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독서동아리 활동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외순 교장은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우고,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