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흥군 미래농업의 중심 <차세대 청년사업가> 양성
  • 위재신
  • 등록 2023-08-21 17:58:35

기사수정

장흥군, 미래 농업의 중심 차세대 청년사업가양성

- 지역 특산물 활용 콤푸차, 친환경 뷰티키트 개발 청년사업가 육성

- 장흥군, 농촌청년 창업 기술지도 및 지원체계 구축 박차

 

장흥군은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해 농촌 청년사업가를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청년사업가를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로 양성할 방침이다.

 

박대정 케이팜스타 대표(41, 장흥읍)와 양진호 서까골미리내협동조합 대표(30, 장동면)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두 사람은 시대 트렌드와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제품을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대정 케이팜스타 대표는 귀농한지 6년차로 용산면에서 샤인머스켓과 표고버섯 생산을 주력으로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

 

장흥읍소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가공창업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작두콩차, 표고버섯을 활용한 기능성 반려동물 간식(펫푸드) 등의 가공 상품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켓과 지역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하여 발효음료(콤부차) 2종을 개발했다.

 

샤인머스켓 콤부차와 딸기 콤부차는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의 저칼로리, 저당식품의 건강 발효음료로 관내 커피전문점과 SNS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박대정 대표는 추후 어린이용 건강 쥬스 개발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추가 개발할 당찬 계획을 갖고 있다.

 

양진호 서까골미리내협동조합 대표는 장동면에서 산사나무, 자소엽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양 대표는 2019년 마을주민들과 함께 산림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자 서까골미리내 그루경영체를 결성했다.

 

서까골미리내협동조합을 설립해 돌배, 개복숭아 등 임산물 가공 즙을 생산할 공동작업장과 비누제조, 우드버닝 등의 체험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체험공방센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청태전, 표고버섯)을 활용한 친환경 뷰티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친환경 뷰티키트는 기존의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식물성원료와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샴푸바, 입욕제, 천연비누, 헤어에센스 등으로 구성하여 개별 소비자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고객 및 인지도 확보를 위해 특산물 판매장, 스마트 스토어, SNS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체험프로그램인 어드벤티어링과 글램핑장을 구축하여 장흥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청년들의 창업을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역량을 갖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사업가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js2387 위재신기자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