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11일 신언중학교 통학로와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흡연·음주·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주군보건소를 비롯해 강남교육지원청, 신언중학교, 울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담배, 술, 마약없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절주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술·담배 판매점 상인들에게 학교절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은 금연구역인 것을 홍보하고,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를 촉구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을 안내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은 청소년의 폐기능 부전, 폐렴, 감염 등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학교 통학로에서 흡연은 삼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금연과 절주,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