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제수용 및 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축산물 안전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원은 관내 대형마트와 도매·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한과, 식용유지, 당면 등 가공식품 20건과 과일류, 채소류, 버섯류 및 어류 등 농·수산물 100건, 포장육, 양념육 등 축산물 50건을 대상으로 타르색소, 보존료, 잔류농약을 검사 중이다.
부적합 판정 식품은 즉시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판매 중단과 압류·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설에 이어 추석에도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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