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1일 오전 온산항 S-OIL 4부두에서 2023년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병행하여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 S-OIL, 해양환경공단, 특수화학구조대 등 7개 기관 약 150명이 참가하고, 화학방제함 등 선박 12척, 차량 2대, 오일펜스 420m, 그 외 화학사고 대응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 상황은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규모 6.3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인근시설 및 도로가 파괴되고 육상세력 대응이 불가능한 가운데, 해양시설 파이프 파손으로 인해 메탄올 1000ℓ가 유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사고발생-초동초치-화재대응-확산방지 단계별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중점 사항으로는 ▲인명구조 ▲유출물질 탐지 ▲화재진압 ▲유출물질 제거 등 해상세력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해 복합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전했으며,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피부접촉 및 흡입노출 시 매우 위험하니 안전거리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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