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염포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봉사단은 22일 염포삼거리 삼포개항 갤러리길을 새단장했다.

염포삼거리는 북구와 동구의 행정상 경계지역으로, 염포동 주민들은 이 곳에 삼포개항 기념비를 세우고 역사적인 자료를 사진으로 게시해 삼포개항 갤러리길로 만들어 가꾸고 있다.

이날 염포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차 노동조합 봉사단은 빛바랜 방부벽을 새로 페인트칠하고, 태양광 벽등을 설치하는 등 삼포개항 갤러리길을 새단장했다.

염포동 주민자치회 황병모 회장은 "염포삼거리 일대는 염포동 주민에게 의미있는 장소"라며 "새단장을 통해 환하게 바껴서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