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은 25일 의장실에서 신정3동 상습침수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남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진행상황 설명과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신정동 517번지 일원 저지대의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신정3배수문 펌프용량 증설과 일대 우수관로 개선 등 항구적인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포함 총 사업비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당초 지난 4월 설계 마무리 후 내년 우수기 이전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부의 태화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일정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6개월가량 지연됐다.
이에 주민들은 “내년 우수기 전에는 완공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한해 또 잠 못 이루 게 생겼다”며 “정비 사업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태화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홍수위 미확정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2025년 6월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장은 “상습침수구역은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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