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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완료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10-06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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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웅촌권 - 산업기능 집적화 및 정주여건 강화
  • 온양·온산·서생권 - 산업·물류 및 주거기능 강화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남부권 일원에 체계적인 복합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은 동해남부선과 7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게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이다.

울산시는 현황여건 조사, 개발가용지 분석, 개발규모 및 방향 설정을 통한 기본구상() 작성 및 울산시 재정 등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단계별 사업추진계획으로 수립했다.

대상지역은 남부 생활권인 청량웅촌권과 온양온산서생권의 역세권과 접경지역 일원이다.

청량·웅촌권은 산업기능 집적화 및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온양·온산·서생권은 산업·물류 및 관광 레저기반과 주거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게 된다.

남부권 신도시 건설사업은 1단계 4개 지구와 2단계 4개 지구 등 총 8개 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4232,000면적에 수용인구 45,000명 규모다.

1단계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주군 청량읍 및 웅촌면 일원 2004,000면적에 수용인구 23,000명을 목표로 온산국가산단 및 석유화학공단 등의 산단 배후도시 조성 및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2단계는 오는 2029년부터 2035년까지 각종 국책사업 대상지 활용 및 단계별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온양읍, 서생면 및 웅촌면 일원 2228,000면적에 수용인구 22,000명 목표로 철도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 및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공공 및 민간에서 기 추진 중인 개발사업을 포함할 경우 1단계는 수용인구 48,414, 2단계 수용인구 134,214명 등 총 182,62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울산시는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1단계 선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6월경 개발계획 및 개발방식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기장), 양산(웅상)에 비해 정주여건이 열악한 울산 남부권에 신도시를 건설함으로써 인구유출 방지 및 성장동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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