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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5회 국무회의 주재
  • 양인현
  • 등록 2016-02-03 11:50:30
  • 수정 2016-02-03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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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께서 15년 만에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70만 명이 넘는 분들이 민생 구하기 서명운동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이 민의를 전달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대답이 없다"며 "일하고 싶다는 청년들의 간절한 절규와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부모세대들의 눈물,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애가 타는 업계의 한숨이 매일 귓가에 커다랗게 울려 퍼져서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지경이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쟁점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뿐만 아니라 국회에 장기 계류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 대부업법, 서민금융지원생활법, Pay-go법, 대학구조개혁법, 자본시장법, 민간투자법, 행정규제기본법 등 총 18개 법안 내용과 통과 필요성을 일일이 언급하고 각 정당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경제를 살릴 것인지 명확한 해답이 없이 비판을 위한 비판은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금 정치권에서 펼쳐지는 권력 관련 쟁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선거 때마다 국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했던 말씀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신의의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어려운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의 완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쉼 없이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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