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민 중이다.

청장 박정보를 중심으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성 치안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중 하나로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기)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평일 검사가 어려운 직장인, 미성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말 폴리그래프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또한, 전남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고독사와 부패 변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신속한 사인 규명, 신원 및 유족 확인 등에 대한 공감을 위해 '플러스 5㎖'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상적이고 업무적 응대가 아닌, 과학수사관의 따뜻한 피해자 위로 활동이다.

그러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피해자 중심의 위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피해자 중심 위로활동 체크리스트를 자체 제작하고 배포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위한 모든 활동이 이 체크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독사, 부패 변사사건 등 중점관리 대상 사건에 대해 철저한 현장감식을 통해 변사자에 대한 '다목적 유품 보관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의 '공영 장례제도' 지원절차 안내 및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연계 등을 통해 피해자나 유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과학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평일 검사가 어려운 분은 주말 폴리그래프 검사제도를 활용하고, 고독사 사망자에 대한 지자체 '공영 장례제도'를 적극 연계하여, 국민 눈높이에서 과학수사 대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도민의 어려움에 더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는 정성치안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