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주민들이 행복한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도보 이동거리 5분 이내 꽃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구는 주민참여형 녹지 조성, 국·공유지 발굴 녹지조성, 재개발사업 기부채납 공원·녹지 확충을 골자로 한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9월 서울시립도서관 부지에 '지식의 꽃밭'을 개장하는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원 및 녹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동대문구 체육관 주변 국유지를 활용하여 공원을 확충하고 배봉산 일대 쓰레기 적환장 부지를 녹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나무와 꽃을 보며 쉴 수 있도록, 공원·녹지 확충 관련 사업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다. 도심에 식물들의 생태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충하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동대문구 정원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