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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방...복싱 영웅 김광선(88서울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만나다. 권호영
  • 기사등록 2024-05-02 22:29:28
  • 수정 2024-05-02 2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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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호영 기자] 대한민국의 올림픽 복싱 마지막 금메달 리스트인 복싱 영웅 김광선 선수룰 만나봤습니다.


뉴스21 인물탐방에서는 지난 토요일(427)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김광선 복싱 체육관을 찾아 88서울올림픽 복싱 영웅 김광선 선수를 만나 최근 근황에 대해 물어보고 재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만남의 자리에는 빙상스타 제갈성렬 의정부시 빙상 감독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광선 선수는 현재 3곳의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전 방송된 유키즈에서 재미있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도 청바지에 하얀 면티 차림의 소탈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제갈성렬 감독은 SBS 스포츠 해설위원 다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인터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김광선 관장도 이에 질세라 너만 진행자냐? 나도 KBS에서 22년간 해설을 진행했다며 자중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김광선 관장과 제갈성렬 감독은 현재 순수한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에서 해마다 스포츠 꿈나무 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을 몇 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회에서 김광선 관장은 수석부회장, 제갈성렬 감독은 감사를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장학금을 지원받은 의정부여고 임미원 선수가 평창 유스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 아주 뿌듯했다는 감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광선 관장과 제갈성렬 감독은 저희들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응원도 받았고 사랑을 받았는데, 그런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도울 일이 있다면 모든 종목을 망라해 우리 회원들이 달려가서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가대표 선수회에서 각자 맡고 있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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