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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원거리 도서지역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 실시 - 해양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 목적,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 박민창 사회2부
  • 기사등록 2024-05-14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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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원거리 도서지역의 민간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의 참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생업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매 분기 찾아가는 방식으로 방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어촌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을 지원하여 방제 작업을 수행하는 민간단체다. 목포해경서 소속 방제대는 총 22개소, 대원 311, 선박 189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양자율방제대의 제도 및 임무, 유흡착재 사용법 및 오일펜스 설치 훈련, 현장에서의 방제작업자의 안전 및 보건 수칙 등이 포함되었다.


2023년에는 신안군 자은도와 가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 시, 해양자율방제대가 어선을 동원하여 오일펜스 설치 등 방제작업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해양오염을 방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신병석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기관 및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을 되새기고, 방제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깨끗한 바다 유지와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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