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랑 실태조사 및 물길지도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사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자문위원과 용역수행자,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길지도 구축 용역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자문 및 토론, 협조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도랑 현황 D/B화 및 체계적 복원관리 계획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것으로, ㈔물포럼코리아와 ㈜하늘연소프트가 공동 도급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도랑 하천정보 D/B에는 도랑 일반현황, 오염현황, 수질, 복원 및 관리방안 등을 담아 향후 유역별 하천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자는 현재까지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지난해 도랑 실태조사를 받은 500곳과 올해 현황조사 대상 1000곳 등에 대한 D/B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주대 최진하 교수와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이평주 사무처장, ㈜하이드로코어 구본경 대표, 지천생태모임 복권승 대표, 충남물환경연구센터 김홍수 센터장 등 자문위원들은 물길지도 구구축하는 시스템 안에 사용자가 소통할수 있는 공간을 추가해 줄 것을 주문했고,
특히 도랑 실태조사 후 복원 우선순위 도랑을 결정하는 기준을 폭넓게 고려하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주문하며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용역 보고서가 되기를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도랑 살리기 운동의 체계적인 추진 등 환경 정책 자료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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