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수목원에서 봄에 꽃이 피는 나무의 위치를 발표하고, 4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마다 연구자가 직접 봄꽃을 소개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우리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쉽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화시기에 맞추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리플릿에는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개나리부터 우리나라에만 있는 미선나무까지 총 23종의 나무 위치와 꽃 사진, 꽃 피는 시기, 식물 이름(학명)의 유래, 식물 쉽게 구별하기, 식물의 특징을 담고 있다.
3월부터 5월 동안 꽃이 피는 나무를 표시한 안내지도 리플릿 「국립수목원의 봄, 꽃길」을 배포하여 국립수목원 관람객들이 쉽게 봄꽃을 찾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리플릿을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전시원과 정원에 심기 좋은 식물들의 특성을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관람객들이 식물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하며, “관람객들이 수목원을 방문했을 때 궁금한 식물을 직접 찾아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