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단보다도 가장 안정적이고 순수한 생활을 해야 할 학교 안에서 폭력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를 볼 때마다 우리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그러면 왜 어린학생들의 학습의 장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있는가? 그 점에 대해서 우리는 개개인에게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는 인권 보호에 대한 권리 주장에서 어느 정도는 원인이 있지 않는가 싶다.
그 점은 우리 성인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 물론 개인의 인권 보호야 말로 가장 보호 받아야 할 권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한 개인의 권리 뒤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라야 한다. 또한 우리는 어린 학생들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권리에 대한 균형된 교육이 부족하지는 않은가 뒤 짚어 봐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본인의 인권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 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인권을 해치면서까지도 그에 대한 잘못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교사들의 지적에는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교사들의 올바른 지도에 오히려 무시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교사들은 소신대로 적극적인 지도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의식구조가 바뀌어야 할 것이고 단속 만으로는 절대 근절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린학생들에게도 권리를 주장 할때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 높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한 가정에서도 부모는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 자식은 자식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몸소 실천하고 학교에서는 교사로서의 책임과 의무 학생은 학생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본인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가 더 중요하다 는 것을 학생들이 인식할 때 학교폭력은 감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