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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산림청, 산불·산사태 최소화 위해 손 잡는다
  • 주정비
  • 등록 2016-03-30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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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기상청·산림청 협업 추진협의회’ 개최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산사태,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국민안전 증진을 위해 ‘기상청·산림청 협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추진협의회’는 산불, 산사태, 산악기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 추진 방향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는 매년 축구장 500개에 달하는 산림이 산불피해로 소실되고 있지만, 산불이 난 이후에 어디로 번져 나갈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두 기관이 협업한다면 슈퍼컴퓨터를 통한 발화지점의 바람장  분석자료를 활용, 산불확산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주변 민가로 번져가는 위험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림청의 산악기상관측정보를 기상청의 수치예보시스템에 적용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우와 산사태 예측이 가능해져 지난 2011년 7월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재난을 방지하는 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 기관의 데이터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과 산사태 영향예보 시행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되었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이번 협업 추진협의회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업무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을 도모하고 효율적 업무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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