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31일(현지시간) 3각 연쇄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대북 제재 조치를 시행하는 데에 있어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도발과 핵포기를 위한 노력을 위해 연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하며 또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인식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네 번째 핵 실험과 이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3월 2일 결의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