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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제로화, 교직원 열정으로 달성할 수 있다’
  • 김흥식
  • 등록 2014-12-11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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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교육청, 2014 누리봄교실 운영교 성과보고회 가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12일, 보령 호텔머드린에서 2014 누리봄 교실(학교내 대안교실) 운영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여해학교와 충무학교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누리봄 교실 운영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누리봄 교실은 학교폭력 근절 및 학업 중도탈락 학생 예방을 위해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로 도교육청은 지난해 14개 학교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44교 등 56교로 확대해, 학교별로 1500만원에서 6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목천고와 서산고는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나머지 54교는 일부 운영제로 진행했다. 학업에 흥미가 적고 특기적성을 살리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교과수업에 참여시키고, 오후에는 상담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등반, 영화, 연극 등 문화체험, 숲체험, 음악, 요리, 미술, 독서, 원예, 공예,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다.

충남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의 확대 시행과 학교폭력 근절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누리봄 교실의 확대 운영으로 금년도 전반기의 학업중단율이 전년도 동일 기간에 비해 150여명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학교폭력 피해율 역시 1차 설문조사 결과에 비해 0.5% 포인트 감소했다.

작년도에 누리봄 교실 운영으로 학업 중도탈락 학생 제로화에 성공했던 아산전자기계공고(교장 홍만선)는 금년도에도 현재까지 학업중단 학생이 단 한명도 없으며, 전일제를 운영하는 목천고 역시 학업중단율 제로화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학교장의 의지와 전직원이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보살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면 학업 중도탈락학생 제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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