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재닛 옐런 의장(왼)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과 월스트리스 개혁에서 경제 성장과 발전에 대한 전망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옐렌 의장을 만나 "경제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이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두 사람이 "중·단기 경제 전망과, 고용동향, 불평등, 미국과 세계 경제의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과 옐런 의장은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고 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금융개혁 조치를 통해 이뤄진 진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연준은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혼란의 영향을 인용하며 금리를 동결해 왔다.
연준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2.2%로 내다보았으며 3월 15일~16일 열린 회의에서 이들은 느린 글로벌 성장이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