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공항에서 12일(현지시간) 사람들에게 대피 조치가 내려지고, 중무장한 경찰이 4시간동안 공항을 수색해 한 남성을 체포했다.
공항 근처에서는 헬리콥터가 돌며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대변인은 "오후 9시 45분께 공항 입구에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체포된 사람의 신원과 체포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수요일(현지시간 13일)에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항은 매년 약 50만명이 이용하는 유럽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이다.
공항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평소처럼 모든 역영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