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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시 홍구구 대표단, 동래구와 우호 교류 협약 및 동래읍성역사축제 방문
  • 장은숙
  • 등록 2025-02-10 15: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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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동래구청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제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상해시 홍구구 대표단(단장천웨이) 22명이 동래구를 방문하여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동래읍성역사축제 행사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 홍구구와의 우호 교류 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교류 기간을 연장하고 교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표단은 지난 11일 동래읍성역사축제 개막식에서 첫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12일에도 두 번째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중국 전통악기 합주, 독창(중국 민요 및 한국 민요 ‘아리랑'), 카자흐족 전통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 민요‘아리랑'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동래구와 홍구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7년이 되는 해로, 작년에는 동래구 국악관현악단 등이 홍구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래구와 홍구구 양 도시는 오랜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홍구구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 경제 등 다양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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