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된 전현희 당선자를 등에 업었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전 당선자를 만났다. 김 대표가 현충원에 도착하자 김성수 대변인 등이 “전 당선자를 업어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 대표는 “아이고, 업어줘야지”하며 즉석에서 ‘어부바’를 연출했다.
김 대표는 전날 밤 당 개표상황실
에서 전 당선자가 앞서간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업어줘야겠네”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꺾고 당선된 전 당선인은 19대 총선 때부터 서울 강남을 지역구를 공략했다. 전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수서동 선거 사무실에서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 줄 것”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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