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산업단지 일원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봄맞이 가로수 수형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14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특성상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있으며, 보도 폭이 협소하여 건물 및 공장 설비 등이 가로수와 연접해 있어 가로수 낙엽, 진액, 무성한 가지 등으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녹산산단, 화전산단, 지사산단 등 3개 산업단지에 사업비 688백만원을 투입하여 가로수로 식재된 중국단풍 등 4종 5,171주 대상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고,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가로수 수형정비사업을 통해 건물 및 공장설비 접촉 가지, 대형 차량 통행 방해 가지, 고사지 등을 정비하여 가로수로 인한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수형 정비를 통해 산업단지의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 향상, 녹음 제공,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공기 정화 등 구민의 생활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여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