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공습으로 선도적인 시리아 의사가 숨진것에 대해 15일(현지시간) 분노를 표출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하산 알-아자르 의사는 지역에서 존경받는 지도자였으며 하마(Hama) 북부 마을의 보건 전문가였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초기 검사에서 아자르가 의도적인 살해를 당한 것으로 보이며, 그가 살기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공습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누가 그 지역에 군용기를 이용한 작전을 벌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글쎄...러시아가 했다"고 두번 반복해서 말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아자르가 반군들이 하마 근처 병원에서 공습으로 사망한것으로 보고있다.
보고서는 심장전문의로 잘 알려진 아자르가 하마 인근 병원에서 반군이 벌인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했다.
커비 대변인은 아자르가 "아무도 없는 멀리 떨어진 지역의 도로 위의 차 안에서 혼자 있었다"며 "그는 널리 존경과 사랑 받는 의료 전문가였다"며 전쟁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운 그를 높이 칭찬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민간인, 특히 의료 전문가를 공격하는 것은 험오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존중할 것을 모두에게 특히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