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0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42층)에서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홍성준)과 「부산음식(B-FOOD) 활성화 및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최승훈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 이번 협약은 '부산음식(B-FOOD)'의 세계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 '부산음식(B-FOOD)' 레시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가 2023년부터 부산의 식재료와 이야기(스토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1, 2’ 메뉴를 ㈜부산롯데호텔(조리팀장 김봉곤)이 호텔 특화 메뉴로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고 양측이 협의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는 ㈜부산롯데호텔에 '부산음식(B-FOOD)'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롯데호텔은 해당 요리법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연회, 행사에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 시는 이번 협약이 부산의 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사업과의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음식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시는 ㈜부산롯데호텔과 협력해 ‘부산음식(B-FOOD)’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모든 외식업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전자책 누리집(book.busan.go.kr) 내 '미식도시 부산' 메뉴 등에 공개돼 있으며, 이를 통해 부산의 음식이 더욱 폭넓게 보급되고 확산돼 부산 미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부산 식재료의 이야기가 담긴 특색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미식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