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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상공인회, 임원 송년회에서 장학금 전달식 가져
  • 김남일
  • 등록 2014-12-1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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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유덕현 회장                           © 관악구 소상공인회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는 지난 10일, 관악구 소재 런던웨딩프라자에서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이 자리에서 남부초등학교 5학년 김유비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회의 출범식 때 네가지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었는데, 첫째는 관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손톱 밑 가시 치유’에 주력할 것이고, 둘째는 우리 현실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정보제공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셋째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원금 및 후원금 운영에 대한 투명한 관리를 해나가고, 마지막으로 지역내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소상공인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며, “지난 1년 6개월을 돌이켜보니, 여기 계신 임원분들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원에 힘입어 이 네가지 계획을 모두 실천으로 옮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이현구 사무국장은 “김군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교 생활이 모범적이고, 공부도 잘해 평소 이웃 주민들에게 칭찬받는 학생이었고, 본회의 장학금 기부 의향을 전해들은 담당 사회복지사의 추천으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며, “경제가 어렵고, 자영업 사장님들의 사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십시일반 기부금을 걷어서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동반성장의 뜻을 같이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송년회가 아닌, 보다 의미있고 뜻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매년 기부 행사를 갖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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