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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요사업 평가 - 11일, 올해 추진 과제 중 핵심 35개 대상 곽상원
  • 기사등록 2014-12-1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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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역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평가회의를 열고 올 한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과별 주요사업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5개 분과, 위원 6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평가에서는 올해 추진한 192개 과제 중 핵심과제로 선정된 35개에 대해 적합 여부와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고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평가 결과를 실‧국에 전달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정책이다.

 

시는 매년 ‘여성·가족 친화적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을 모든 부서에서 1과제 이상 신규 발굴토록 하고 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를 열어 192개 과제 중 핵심과제 35개를 선정했다.

 

지난 2011년에는 전국 최초 시 및 자치구 광역모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신·개축 공공시설물, 공원 등에 여성친화공간조성 시설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 전반에 여성친화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친화 가치를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돌봄·힐링에 주안점을 둔 여성·가족친화마을 추진을 위해 2013년 시비 1억원, 여성친화 화장실 확충을 위해 2012년 7억5000만원, 광주만의 특색있는 여성친화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5억원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했다.

 

 ※ 여성·가족친화마을 운영 
 : 2012년 2곳(남구․광산구) →2013년 5곳으로 확대(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또한 남녀 성별 특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무원교육원에서 분기 1회 정기교육과 담당자워크숍, 5급 이상 간부공무원교육 등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광주시 공무원의 성인지적 향상을 위해 총 12회, 2937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여성․가족정책분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여성친화도시 선도도시로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정남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민·관·학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광주만의 특색을 지닌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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