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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or)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BI)와 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별 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대성창업투자(주),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 최대 2년이며, 총 사업비는 3억 3,300만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1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교육 ▲기술 개발 지원 ▲투자 유치(IR) ▲사업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Food, Beauty, Health 등 해양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남 지역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및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해양수산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역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