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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제18회 부산항축제'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5-02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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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30.~5.31.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려…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31.)’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행사 18회째이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 선정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예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이케이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형 한류 종합 축제(6.19.~6.22, 서울)


 


 ○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2024년 총사업비 6억 원 → 2025년 총 사업비 14억 원)했으며, 이에 더해 케이팝(K-POP)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축제 첫날인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그간 다양한 축제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일각의 비판에서 벗어나 케이(K)-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 같은 날 저녁,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K-POP)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씨엔블루(CNBLUE) ▲엔플라잉(N.Flying) ▲있지(ITZY)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KyoungSeo) ▲도리(dori) ▲조째즈(ZOZAZZ)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이어서 개막일의 화려한 피날레로 펼쳐질 부산항 불꽃쇼는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축제 둘째 날인 5월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보트 투어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이 진행되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글로벌 포트 파크: 국가별 공간·테마를 반영하여 다양한 물류·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


 


 ○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 051-713-500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케이팝(K-POP)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ticket.melon.com/main/index.htm)을 통해 시작된다.


 ○ 콘서트는 약 1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오늘(2일) 저녁 6시 멜론티켓 공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로,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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