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환 부교육감, 자유학기제 행복토크 장면     © 김흥식

충남도교육청 전찬환 부교육감은 12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아산 송남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원, 학부모, 아산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행복토크를 진행했다.

전 부교육감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보고 교육공동체와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준비과정에서 느낀 점, 궁금한 점, 우수한 점, 지역기관의 지원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타 시도에서 전입해 온 김원 학생은 입시위주로 공부하던 학교에서 생활하다가 송남중학교로 전학오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꿈을 구체화 시키게 됐다고 행복해 했다.

행복토크에 참석한 박정애 학부모는 “자유학기제로 인해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나고, 자신의 진로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자유학기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주었다.

함순란 교장은 “‘내 꿈 가꿈 송남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초기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모든 교직원의 노력과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적극적 지원 속에 자유학기제를 행복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찬환 부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 스스로 의욕을 갖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유를 갖고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송남중학교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