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4시 충북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까지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청주기상대가 밝혔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 강수확률은 70~80%다.
이번 눈은 16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도내 전역에 5~15cm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특히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북북부지역은 5~15cm의 적설량을 보이겠고 그밖의 지역은 3~8cm의 눈이 내리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3도, 충주 영하 5도, 추풍령 영하 4도로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5도, 충주 4도, 추풍령 4도로 2도에서 5도사이에 머물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청주기상대는 또 "이번 눈이 그친 뒤 오는 17일부터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