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동쪽 해안에서 12일 규모 5.6 지진이 일어나 수도 타이페이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진원이 타이페이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타이난에서 규모 6.4의 지진으로 아파트 건물들이 붕괴하면서 117명이 사망한 후 일어난 지진이다. 당시 지진으로 건축 문제가 제기되어 5명이 기소됐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