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남부지역인 아부 그레인을 탈환한 정부군
리비아에서 18일(현지시간) IS가 공격을 일으켜 정부군 3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했다.
리비아 통합정부(GNA)는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오늘까지 사망한 사람이 32명에 달하고, 다른 50명은 부상당했다"며 사망자의 수를 18명에서 32명으로 올렸다.
앞서 사망한 사람은 시르텟 서부에서 60km 떨어진 부아이랏 엘 하산에서 차량 폭발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은 아부 그레인에서 IS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아부 그레인은 17일 리비아 정부가 탈환한 지역이다.
유럽은 지하디스트가 유럽을 공격하는 발판으로 시르테의 항구와 공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보안이 철저하지 않은 해안에서 이민자나 이민자를 가장한 지하디스트의 유입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