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8월 31까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단속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전날 과음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운전’을 막기 위해 심야뿐 아니라 주간에도 수시 단속하고 장소도 불시에 바꿔 음주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PM), 자전거의 법규위반과 주취자의 무단횡단 등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읍경찰서는 음주 의심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음주 감지가 안되는 경우 마약 검사 키트를 활용한 약물 운전 단속도 병행해 단속할 계획이다.
박상훈 정읍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평온한 일상과 생명까지 망가뜨리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라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