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지상안전사고 사례집)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12일, 공항 내 이동지역 사고 예방을 위한 ‘지상안전사고 사례집‘을 발간해 한국공항, JAS, 샤프에비에이션 등 전국공항 지상조업사에 배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4년 12월) 전국공항에서 발생한 주요 지상안전사고 사례와 조업사별 자체 관리하고 있는 안전 활동 등을 종합해 현장 근로자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은 ▲항공기와 시설물 접촉, ▲작업자 낙상 등 사고별 원인 분석, ▲강풍 대비 장비 보조 결박장치 보완, ▲항공기 푸쉬백(푸쉬백 : 항공기 출발을 위해 후진·이동을 지원하는 지상 조작 절차) 중 충돌 위험 인지 시 대응 등 항공기와 현장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이 포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그간 지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조업사 의견을 반영한 시설개선, 이동지역 위반행위 리플릿 제작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안전사고 건수가 16건에서 6건으로 62.5% 감소됐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공항 지상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