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온라인에서 퍼진 *“술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최근 “하버드대 연구 결과”라는 이름으로 확산된 글은 실제로는 일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콜레스테롤 수치 분석에 불과하며, 체중 감소와 직접적 연관은 없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이 열량이 높고 지방 대사를 방해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발원은 “과장된 건강정보가 음주를 부추길 수 있다”며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