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는 29일 정읍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사칭하여 영업 중인 가게를 대상으로 고액의 물품을 대리구매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노쇼(NO-SHOW)사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쇼 사기 유형 정보 공유 ▴피해 접수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예방 홍보 및 캠페인 공동 전개 ▴소상공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훈 정읍경찰서장은 “노쇼사기는 단순히 예약을 취소하거나 나타자지 않는 수준을 넘어 소상공인과 자엽업자들의 생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악성 범죄”라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