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26일(현지시간) 팔루자 북동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IS를 공격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팔루자 도시 탈환을 위해 미군 지원과 쿠르드족 군, 아랍 전투기를 동원해 26일(현지시간) 시리아내 IS 거점으로 향했다.
공세는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에 걸쳐 자칭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이후 IS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지상 공격이다.
이라크 군은 전략 요충지인 카르마를 탈환해 팔루자 동쪽 영토를 되찾았다.
슈테판 드 미스투라 시리아 유엔 특사는 다마스쿠스와 반군 그룹이 인도주의적 원조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면 고립된 민간인이 기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발언 후 이루어졌다.
미스투라 유엔 특사는 "시리아에 고립된 시민들에게 지원품이 제공되지 않으면 많은 시민들이 굶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인도적 상황과 포위된 도시에 낙하산을 이용해 구조품 지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FP 사진기자는 락까 도시 앞에선 쿠르드-아랍 연합군이 미국 병사들과 함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거의 논스톱으로 공습을 실시해 26일 IS가 위치한 곳을 공격했으며 IS대원 약 2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연합국들과 락까, 팔루자, 모술 지역을 재탈환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상에서의 노력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의 보안컨설팅업체인 수판 그룹(Soufan Group)은 확실하게 IS를 패배시키기 위해서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지역 문제, 종파 정치, 민족 분열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